경상남도 통영시 미디어 아트
[디피랑]
11월에 생일이 들었다는 이유를 들며
여행의 핑곗거리를 찾았습니다.히힛!
통영이나 거제도는 저에게 아주 친근한
장소인데요.
저희 부모님의 고향이 바로 거제도거든요.
어릴 적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던 시절부터
많은 발전을 한 지금의 모습까지.
그 변화를 지켜본 저로서는
거제나 통영을 방문할 때마다 늘
새롭고 행복합니다.
이번엔 통영에서 유명한 디피랑에
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.
상호명: 디피랑
주소: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 길 29
전화: 1544 3303
주차: 남망산 조각공원 및 디피랑 1,2,3주차창
홈페이지: dpirang.com
추천연령: 전연령
입장권: 성인(만19세 이상 15,000)
청소년(만13~18세 12,000)
어린이(만6세~만12세 10,000)
저희는 저녁식사전에 도착해서
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밥을 먹었어요.
(역시 충무김밥이죠^^)
전통시장주차창에 주차하고 전통시장 한 바퀴 돌다가
디피랑까지가는 길은 전혀 멀지 않았어요.
네이버 길찾기로 하니 도보로
9분이 찍혔습니다.
아이들과 소화도 시킬 겸 쉬엄 쉬엄
걸어 올라가니 매표소가 보입니다.
저희는 이번 디피랑 방문은 두 번 째라
조금 더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
마음가짐을 장착(?!)하고 갔던 것 같아요.
올라가서 보니 통영시내가 한눈에
보이는데..
그 어떤 야경보다 아름답고 낭만적이었습니다.
매표를 하고 난 뒤 기다리면
안내해주시는 분들께서 친절하게 코스를
안내해주시는데요.
중간중간 봐야하는 영상도 있어서
일정 인원이 모여질 때까지 대기를 합니다.
(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.)
코스별로 안내하시는 분들이
계셔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어요.
안내사분들의 안내에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
벽화에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들이
우리들의 혼을 쏙 빼놓는데요~
두 번째 방문임에도 아이들이 정말
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.
코스별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들이
있고,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다보니
아이들에게 있어 더욱더 신비로움을
줄 수 있었습니다.
올라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
계속 다양한 미디어 아트들이 나오구요.
음악이나 새소리, 말소리도 지속적으로
나와주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.
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화룡점정!
길쭉길쭉한 암벽에 멋진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데..
정말 장관이더라구요.
아이들도 이 공간을 가장 즐거워했습니다.
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그리춥지 않았는데
전시가 모두 야외다보니
아이들과 함께 가실 분들은
따뜻하게 입혀 가시길 추천드립니다.
다 돌아보는 데는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구요.
아이들의 흥미에 따라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.
디피랑은 정말 갈 때마다 감동인 것같아요.
실내에 미디어아트 전시회는 많이 가보았는데
일단 디피랑은 야외의 자연물들을 그대로
활용한다는 것이 저희에게도, 아이들에게도
흥미로운 점인 것 같습니다.
깜깜한 밤에 엄마아빠 손을 꼭잡고
열심히 산을 오르듯 전시를 보는 재미도
쏠쏠하답니다!
통영에 방문하신다면 디피랑은 정말
추천추천 드려요!!
소감
-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
디피랑, 서피랑, 동피랑 모두
도보로 이동 가능하여 이동시간이
길지 않아 좋았다.
-밤에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좋고
미디어아트가 정말 아름다웠다.
-실내 활동은 없으므로 동절기
방문시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자!
-다시 갈 의향 100%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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